인터넷접속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스마트폰에 갇힌 Z세대… 우울 먹고 자란다 [책과 길] 불안 세대조너선 하이트 지음, 이충호 옮김웅진지식하우스, 528쪽, 2만4800원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세계적인 사회심리학자이자 미국 뉴욕대 교수인 저자는 1996년 이후 출생한 Z세대의 정신 질환 위기를 보여주는 충격적인 통계를 제시한다. 우울증 증상을 겪은 미국 10대의 비율은 2010년 이후 2021년까지 150%가량 증가했다. 우울증 발생 빈도가 2.5배나 증가했다는 얘기다. 2000년대 초반만 해도 별다른 위기 징후는 없었지만 2010~15년을 거치면서 급격한 증가 현상이 발생했다. 응급실을 방문한 자해 청소년이나 실제 자살한 청소년의 비율도 비슷한 패턴을 보였다. 미국뿐만이 아니다. 영국과 캐나다를 비롯한 주요 영어권 국가와 북유럽 국가들에서도 동일한 현상이 나타났다. .. 이전 1 다음